마리끌레르코리아 29주년 사진전
패션을 넘어 사진가 22인의 감성을 오롯이 담은 기획 전시 컨셉이 마리끌레르 코리아의 29주년과 참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어요. 철거를 앞둔 빌라라고 전해들은 신사하우스가 어떤 전시공간으로 탄생했을지도 궁금했구요.
직접 현장에서 만난 전시는 정말 특별했습니다.
전시실이라기 보다는 작가의 방처럼 보이는 공간에 방문하는 기분에, 작가님, 작품들과 좀 더 깊이있고 내밀하게 만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. 신사하우스라는 공간이 주는 힘이 굉장하더라구요.
그리고 각 작가님에 대한 설명을 읽으면서 전시기획에 담겨있는 각 작가님들에 대한 애정이 깊이 느껴져서 더 특별하게 다가왔습니다.
사진가 분들의 BEYOND FASHION 뿐 아니라 마리끌레르 코리아의 BEYOND FASHION 역시 기대하게 만드는 전시였어요.
멋진 공간에서 의미있고 매력적인 전시 기획해주셔서 감사합니다: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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